이완, 예비신부 이보미 경기 직관
[OSEN]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우 이완이 예비 신부인 골프선수 이보미의 경기를 찾아 응원했다.

이완은 10일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힐스에서 열린 2019 KLPGA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2019’ 최종 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름 아닌 이보미의 플레이를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이완은 흰색 야구모자에 블랙 선글라스를 낀 채 예비신부 이보미의 경기를 응원했다.

이완과 이보미는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이보미는 이완보다 4세 연하로 2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지난 9월 이완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깊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보미는 1988년생으로 2007년 KLPGA에 데뷔했고 2010년 투어에서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이보미는 2012년 첫 우승을 거머쥔 이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는 등 J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