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가 10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이민지가 10번 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고진영 5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고진영 5번홀 티샷 날리고 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부산)= 남화영 기자] 호주교포 이민지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2019(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한 타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민지는 24일 부산 기장의 LPGA인터내셔널부산(파72 6726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노보기에 버디 6개를 잡아 66타를 쳤다. 전반에 3,4번 홀에서 버디를 잡고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에는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짝수홀에서 타수를 줄여서 선두로 마쳤다. 한 타 뒤에서 네 명이 공동 2위로 마쳤다. 세계 골프랭킹 1위 고진영(24)은 노보기에 버디 5개를 잡고 67타를 쳤다. 이정은6(23), 지난주 상하이 뷰익LPGA대회에서 우승한 대니얼 강(미국)도 무결점 플레이에 버디만 다섯 개씩을 추려냈다. 루키 이승연(21)은 장타력을 이용해 18번 홀 샷 이글에 보기 하나를 합쳐서 역시 5언더파다.

5주 연속 대회를 출전하는 고진영은 한국에서 두 개의 대회를 치른 뒤 지난주 상하이에서도 톱10에 들었다. 고진영은 “한국에서 하고 비행 시간이 길지 않아서 피곤하지는 않다”면서 “이 대회 이후에 대만에서 대회까지 출전하고 일본 대회는 쉰 뒤에 마지막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조에서 고진영은 어릴 때 부산에서 살았던 대니얼 강, 그리고 중고등학교를 부산에서 나온 부산 출신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4승에 상금 선두인 최혜진(20)과 함께 라운드 했다. 고진영은 “많은 갤러리가 오셔서 부산 지역답게 박진감 넘치게 응원해주시더라”고 말했다. 지난주에 시즌 3승을 거둔 임희정(19)이 4언더파 68타를 쳐서 펑샨샨(중국), 김세영(26), 루키 이소미(20), 오수현(호주) 등 7명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장하나(27)는 3언더파 69타로 양희영(30) 등과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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