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남편 류현진 승리 축하…“렛츠고 다저스”
[배지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LA다저스 왁스 군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배지현은 7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Let's go Dodgers #NLDS#game3#W LuckyPig @mlbkorea”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배지현은 사진의 한 가운데 서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다저스의 우승을 축하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편한 미소를 짓고 있는 배지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왁스(WAGs)’란 wife and girlfriends의 약자로 스포츠 선수들의 부인 및 애인들을 칭하는 용어다. LA 다저스의 왁스 군단은 함께 봉사 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배지현은 지난해 1월 류현진과 결혼한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 왁스들과 함께한 사진을 수차례 공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서 이날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는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워싱턴 내셔널스와 LA 다저스의 3차전이 열린 가운데, LA 다저스가 10대4로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로 나서 5이닝 2자책점을 기록하는 호투 속에 승리 투수가 됐다.

한편 배지현은 류현진과 2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2018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