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118억원 투입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자 2100명 추가 모집

인천시,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불법촬영실버지킴이 노인일자리사업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광역시는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인천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자 어르신들이 8800명(2019년 4월 기준)에 달해 이번 정부 추경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필요한 118억원(국비 59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 하반기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확대 추진 사업은 2100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 참여중인 어르신에게 연말까지 연장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관내 노인인력개발센터,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등에서 수행하고 있다. 8월중 신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032-886-1855)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는 오는 2022년까지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1만8000개를 추가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같이家U(같이가유) 실버사원(50명) ▷우리학교 I(아이) 지킴이(19명) ▷실버스마트폰 소통강사(30명) ▷시니어행복지도사 ▷1‧3세대 소통강사 ▷찾아가는 예술단 ▷우리동네 홍보단 등 경륜전수형 사업(252명)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윤병석 시 노인정책과장은 “고령인구와 어르신의 수가 급속하게 증가함에 따라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통해 행복한 웃음과 삶의 활력을 찾아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