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팀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을 주최한 더 페스타가 호날두 ‘노쇼’ 논란에 이어 부실한 뷔페 운영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유벤투스 간 친선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전이 예상돼 많은 축구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그러나 호날두는 90분 내내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보기만 해 ‘노쇼’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로빈 장 더 페스타 대표는 “더 페스타와 유벤투스 간에 체결된 계약서에는 호날두 선수가 최소 45분 이상 출전하는 것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음을 확실히 말씀드린다”면서 “해당 내용과 관련해 유벤투스 측에 강력히 항의할 예정이며,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 논란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29일에는 더페스타의 뷔페 운영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26일 경기에 뷔페 서비스가 제공되는 티켓은 프리미엄존S석과 프리미엄존A석 등으로 티켓 가격만 각각 40만 원과 35만 원에 달했다. 그러나 의자와 테이블 등이 모자라 맨바닥에 앉아서 식사하는 경우가 다수였고, 이는 각종 사진으로 촬영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에 더 페스타 측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뷔페를 이용하려면 지정한 업체와 해야 한다. 우리가 그런 업체를 불러서 그런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정확한 것은 추후 확인을 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우리 공단은 임대만 할 뿐”이라며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면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개입하지 않는다”고 반대 입장을 표명해 파문이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