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셀틱스 트위터 캡처]
[보스턴 셀틱스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정지은 인턴기자] 타코 폴(24)이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보스턴 셀틱스는 25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트레먼트 워터스, 맥스 스트러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또한 폴, 자본테 그린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인물은 지난 서머리그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 모았던 폴이다.

세네갈 출신인 폴은 231cm의 신장, 249.5cm의 윙스팬 등 뛰어난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에 열린 2019 NBA 드래프트에서 선택을 받지 못했다. 신장에 비해 기본기가 부족하고 나이가 많은 탓에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스턴 소속으로 서머리그에 출전, 평균 7.2득점 3.5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를 본 대니 에인지 보스턴 단장은 “한 번 키워볼만한 선수인 것 같다. 마치 고등학생이 초등학교 4학년을 데리고 농구하는 것 같다. 앞으로 그를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타코 폴 인스타그램 캡처]
[타코 폴 인스타그램 캡처]

결국 폴은 NBA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보스턴과 계약을 마친 폴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셀틱스 구단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꿈이 현실이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폴이 정규리그에 출전한다면, 현역 NBA 최장신 선수로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된다. 폴에 앞서 마누트 볼, 게오르그 뮤레산이 231cm로 최장신 기록을 세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