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 POS 단말기를 통한 신용카드번호 56만건의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긴급점검 결과 아직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공공기관 및 카드사 등을 사칭하며 비밀번호 등 금융거래정보를 묻는 사기 범죄를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경찰청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건을 수사하던 중 검거한 혐의자의 USB 메모리에서 다량의 카드정보를 발견하고 지난 9일 수사협조를 요청했다.

도난 정보는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이다. 56만8000여 건에 달한다. 전량 2017년 3월 이전 발급된 카드로 확인됐다. 비밀번호나 CVC(유효성검사코드),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는 발견되지 않았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를 통해 카드 재발급 등을 안내·권고토록 하고 있다.

배두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