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박인비(31 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선두 이민지(호주)를 4타 차로 추격했다.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단독 3위에 자리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이민지와는 4타차 다. 박인비가 역전우승에 성공한다면 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통산 25승을 거둔 박세리 이후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기록이다. 박인비는 이날 8번 홀(파4)까지 버디 5개를 몰아치며 한때 공동 선두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9번 홀부터 퍼트가 흔들리며 선두 이민지에 4타 차로 멀어졌다. 9번과 10번 홀에서 연달아 3m 거리 버디 기회를 놓친 박인비는 11번 홀(파4), 13번 홀(파5)에서도 5m 안팎의 버디 퍼트가 왼쪽과 오른쪽으로 살짝 비켜 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박인비는 17번 홀(파4)에서 182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범했다.이민지는 4언더파를 쳐 지난해 5월 볼빅 챔피언십 이후 약 11개월 만에 투어 통산 5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나나 마센(덴마크)이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이민지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4)은 4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로 모건 프레셀(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세영(26)은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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