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로이터 통신의 김경훈(45) 기자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는 퓰리처 상을 수상했다. 한국인 사진기자로는 처음 있는 일이다.
퓰리처상 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김 기자와 마이크 블레이크, 루시 니콜슨, 로렌 엘리엇 등 중남미 이민자들의 행렬인 캐러밴 사태를 취재한 로이터 사진기자들을 ‘속보 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사진은 지난해 11월 온두라스 출신인 가족이 미국 국경장벽 앞에서 최루탄을 피해 달아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위원회는 로이터 사진기자단의 사진보도가 “이민자들의 긴급하고 절박하며 슬픈 모습을 생생하고 시각적으로 놀랍게 묘사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김 기자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로이터 통신에서 15년 이상 근무했으며 현재 도쿄지국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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