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보미에게 다면적 인성검사 적용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아이 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문제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의 걱정을 덜고 아동 학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지난 4일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에선 아동학대 개념, 유형별 사례, 예방요령 등을 알려주고, 아이돌보미 역할의 중요성과 올바른 마음가짐을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는 또 신규 아이돌보미와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아이돌보미에게 MMPI(다면적 인성검사)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검사는 개인의 성격, 정서 등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개인 심리 상태를 측정하는데 효과가 있다. 구는 신규 채용 시 아동학대 관련 및 인성검증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우수 돌보미에게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돌봄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고 돌봄서비스 전반을 꼼꼼히 살펴 부모님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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