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SK해운은 일본 마루베니상사와 함께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18만cbm급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의 추진시스템을 저압가스엔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SK해운에 따르면 지난 해 4월 발주 당시 DFDE(Dual Fuel Diesel Electric) 추진시스템을 장착하기로 했지만 선가와 연료효율, 운영비 측면에서 경쟁력이 높고 향후 시행될 오염방지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저압가스엔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SK해운 관계자는 “최신사양의 2 stroke 저압가스 엔진을 대형 LNG선에 채택하는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SK해운은 지난해 4월 글로벌오일메이저인 ‘토탈’과 LNG선 2척의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 선박은 18만cbm급으로 2017년에 인도돼 각각 토탈과 일본의 인펙스가 주도하는 호주 익시스 LNG프로젝트와 미국 사빈패스 LNG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LNG를 최장 30년 동안 수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