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지능화된 이동혁명’ 주제 20개 브랜드 참여…29일 개막

현대차 프리미어 신차 2종 공개 5G결합 자율주행·친환경차 체험 테슬라모터스·SK텔레콤 첫 참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가 ‘커넥티드(Connected)’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초점이 맞춰진다. 현대ㆍ기아차는 월드프리미어 콘셉트카를 포함해 약 3종의 프리미어 모델을 선보인다.

▶다양한 신차들의 향연= 오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흘간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의 주제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ㆍConnectedㆍMobility)’이다. 세계적으로 모터쇼의 위상이 약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신(新)산업과 결합한 자동차 산업의 상상을 현실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제네시스 등 국내 6개 브랜드와 닛산, 토요타, 포르쉐, BMW,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재규어 등 14개의 수입 브랜드가 참가한다. 테슬라모터스가 서울모터쇼 최초로 참가한다. 캠시스, 파워프라자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7개도 동참한다.

출품되는 차량은 100여대에 달한다. 신차는 월드프리미어 2종과 아시아프리미어 10종, 코리아프리미어 10종 등 22종이 공개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2종의 프리미어를, 기아차는 월드프리미어이자 콘셉트카 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모터쇼에서 선보인 독일, 멕시코, 체코 등 국가관에 영국이 새롭게 출사표를 냈다. 주정부와 부품업체로 구성되는 국가관에는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한국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마련되는 친환경차 시승은 킨텍스 제2전시장 주변도로를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승 차량은 ▷현대차 코나EVㆍ아이오닉EV ▷기아차 니로EVㆍ소울EV ▷한국지엠 볼트EV, 한국닛산 리프 등이다.

▶자율주행ㆍ친환경 신기술 총망라= ‘5G’로 대변되는 초연결 시대를 맞아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T)의 결합이 빛을 발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을 비롯해 한국전력, 동서발전 등 에너지기업은 물론 현대모비스, 유라코퍼레이션 등 부품업체 등 총 180개 유관기업이 참가한다.

커넥티드월드와 연계해 마련되는 자율주행차 시승은 언맨드솔루션과 스프링클라우드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연결통로에서 체험할 수 있다. 최대 10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변속ㆍ회피주행과 신호 준수 등 현존하는 자율주행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테마관은 총 7곳이다. 입체적이고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전시 정보를 살펴볼 수 있으며, 관람객의 성향을 분석하는 비콘(Beaconㆍ무선데이터 송수신기)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커넥티드’를 중심으로 한 국제콘퍼런스는 4월 2일 열린다. 빈프리트 베버(Winfried Weber)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 스티븐 조프(Stephen Zoepf) 스탠퍼드대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이 강단에 선다.

4월 3일 열리는 세미나의 주제는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 산업 세미나’로 SK텔레콤, KT 등이 참가해 기술 현황과 향후 산업 트렌드 등을 소개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로 1995년 시작했다”며 “CES(세계가전전시회) 등 해외 전시회 수준의 행사로 만들고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정찬수 기자/a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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