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3대문화권 사업중 하나인 한의마을의 공식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영천 한의마을 전경. (영천시 제공)
영천시의 3대문화권 사업중 하나인 한의마을의 공식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영천 한의마을 전경. (영천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정종우 기자]경북 영천시의 3대문화권 사업중 하나인 한의마을의 공식개장이 무기한 연기됐다.

당초 영천 한의마을은 올 2월 개장을 목표로 지난 해 12월과 올 1월 시범 운영을 거쳤다.

시범운영 기간중 영천시는 '영천 한의마을'내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한방 관련 편의시설 3개소에 대한 운영자 모집입찰을 시행했지만, 유찰을 겪고 난뒤 입점 운영자가 선정됐다.

개장연기와 관련, 시 관계자는 "입점되는 업체내 사정과 한의마을 편의시설 미비로 인해 당초 목표보다 개장시일이 미뤄졌다"며 "보완과 정비를 거쳐 공식 개장시기는 3월말이나 4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 지역 인사는 "개장과 동시에 연간 2억 원대의 적자가 발생된다는 사실이 알려졌는데 적자운영이 불을 보듯한 상황에 적자운영에 대한 방편이 마련되야 한다"며 "수 백억원이 투입된 만큼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을수 있는 방안을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의 한의마을은 지난 2008년 9월 정부 광역경제권 30대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79%가 지원되는 국책사업으로, 영천시 화룡동 일원에 10만 8677㎡ 부지에 37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유의기념관, 대체의약체험관, 한약방테마거리가 조성됐다.

jjw@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