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청 북부청사의 대표적 인문ㆍ사회 교양 함양 강좌인 ‘북부청사 경기포럼’이 26일 처음으로 도민들에게 개방돼 진행됐다.

이날 평화누리홀에서 진행된 포럼은 올해부터 ‘열린 행정’의 일환으로 공직자 외에도 일반 도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석범위를 확대했다.

‘북부청사 경기포럼’은 공직자들이 인문ㆍ사회ㆍ과학ㆍ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습득하고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매월 실시하고 있는 강좌 프로그램.

이번 포럼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통연구원 안병만 박사가 ‘교과서에 안 나오는 북한의 교통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북한을 58차례 방문했다는 안 박사는 신의주역에서 압록강을 거쳐 중국 단동으로 운행하는 기차를 비롯해 고려항공, 헬기, 화물차, 선박 등 각종 수통수단과 기차역, 신의주 시내모습 등을 직접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고려항공에는 비상구를 ‘CUT OUT IN THIS AREAㆍ이 구역을 도끼로 까시오’라고 적시, 눈길을 끌었다.

안 박사는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과 유라시아북한인프라연구소 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남ㆍ북 철도전문가이자 북한의 경제ㆍ교통 분야에 국내 손꼽히는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북부청사 경기포럼’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