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CNN은 5일(현지시간) 북한이 영저동 장거리 미사일 기지를 대폭 확장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비확산센터가 올 10~11월 상업용 인공위성을 통해 촬영한 북한의 비밀 장거리 미사일 기지로 알려진 영저동 미사일 기지의 동향을 공개했다. 특히 최신 사진은 11월 2일 촬영된 것으로, 북한과 미국이 제2차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한 고위급 회담을 앞둔 시점이었다.

CNN은 “영저동 장거리 미사일 기지는 미국 정보국과 비확산담당국 사이에서는 널리 알려진 북한의 비공식 미사일 기지”라면서도 “그러나 올 말까지 영저동 기지 근처에 추가적인 기지가 세워지고 벙커들이 추가되는 등의 움직임들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이어 “북미대화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이같은 장거리 미사일들은 핵탄두를 실을 수 있고, 미국을 칠 수 있다”고 꼬집었다.


munja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