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국 최초 이자 유일한 우주인인 이소연 씨가 결국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퇴사했다.

항우연은 휴직 중인 선임연구원 이씨가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퇴직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라고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은 2012년 8월 휴직계를 내고 미국으로 가 교포 의사와 결혼하고 나서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다.

이소연은 지난 2006년 3만 600여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한국인 최초 우주인으로 선발됐다. 이를 통해 이소연은 260억 원 예산을 들여 진행된 우주인 배출 사업 혜택을 받고 2008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약 18개의 우주실험에 참가했다.

하지만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UC 버클리)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으로 전공을 바꾼 데 이어 퇴사를 결정하면서 정부가 260억원을 들여 추진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이 일회성에 그쳤다는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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