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경찰이 집회 참가자와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대화경찰관제를 확대한다.
경찰청은 대화경찰관제를 5일부터 전국으로 확대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화경찰관제는 집회 현장에서 별도 식별표식을 부착한 대화경찰관이 집회 참가자나 일반 시민들의 직접 소통해 경찰 조치나 도움을 주는 제도로 경찰과 시민의 쌍방향 소통채널 차원에서 마련됐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월 15일 서울 도심권 집회에 첫 시범 도입했다. 이후 지난달 열린 인천 ‘신천지 만국회의’등 다수 집회 현장에서 시범운영하면서 대화경찰관제가 집회 주최자와 참가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불필요한 마찰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화경찰관제가 ‘자율과 책임’ 아래 평화적 집회를 보장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화경찰관 제도가 시민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 만큼, 집회 신고 접수단계부터 신고자에게 안내장을 배부하는 등의 홍보를 강화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