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8사단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 가해자들의 얼굴과 이름, SNS 계정 등 개인 신상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온라인 상에는 ‘윤일병 가해자들의 사진과 SNS 계정입니다’ ‘윤일병 가해자들 사진 떴습니다’ 등의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윤 일병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가해자들에 대해 공분을 느끼고 있는 네티즌들은 이를 퍼나르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사진 속에는 내무반으로 보이는 곳에서 7명의 병사들이 카메라를 보고 웃고 있다. 이 가운데 윤 일병을 폭행하지 않은 세 명의 얼굴은 모자이크로 처리돼 있지만 가해 주도 인물인 이 모 병장 등 네 명의 얼굴은 그대로 노출이 돼 있다.
네티즌들은 “이들의 얼굴과 이름, 신상을 모두 공개해 사회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해야한다” “드디어 신상털이에 성공했다.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주인공이 실제 가해자인지 어떻게 아느냐”며 죄없는 2차 피해자가 나올 수도 있다고 더 이상의 확산을 경계했다.
한편 군 검찰은 5일 경기도 양주시 제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윤 일병 사건 4차 공판에서 이모 병장 혐의에 강제추행죄를 추가하고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
검찰관은 “사건 발생 당일인 4월 6일 폭행으로 멍이 든 윤 일병의 가슴 부위 등에 안티푸라민을 바르다가 윤 일병 본인으로 하여금 강압적으로 안티푸라민을 성기에도 바르도록 한 행위를 강제추행으로 판단했다”고 공소장 변경 이유를 밝혔다. 당초 범죄사실 변경이 검토됐던 살인죄는 이날 심리에서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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