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 -의류건조기ㆍ식기세척기ㆍ음식물처리기도 ‘불티’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등 집안일을 도와주는 ‘도우미 가전제품’이 인기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월까지 로봇청소기 판매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로봇청소기 매출은 전년 동기 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식기세척기, 음식물처리기 매출도 각각 120%, 80%, 50%, 620% 증가했다.

최근 출시된 로봇청소기에는 정밀한 센서가 탑재돼 있어 스스로 실내 구조와 장애물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다. ‘스마트무브’ 기능으로 청소하기 까다로운 모서리 부분까지 깨끗이 청소한다. 뿐만 아니라 전용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청소 공간, 경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청소 명령과 예약도 설정할 수 있다.

여름철 빨랫감이 많아지면서 의류건조기와 의류관리기도 인기다. 세탁기에서 젖은 빨래감을 꺼내 바로 건조기에 넣으면 1~2시간내로 완벽하게 말릴 수 있어 빨래를 널어야 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의류관리기는 옷을 다림질 하지 않아도 구김 없이 말끔한 상태로 관리해준다.

음식물 처리기와 식기세척기는 부엌일을 줄여준다. 음식물 처리기는 각종 잔반이나 과일 껍질 등 쉽게 악취가 날 수 있는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건조시키고 분쇄해 중량을 줄여준다. 식기세척기는 설거지뿐만 아니라 건조, 살균 기능도 갖추고 있어 주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기연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 지점장은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몸을 덜 움직이게 해주는 집안일 도우미 제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