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제12호 태풍 나크리가 북상해 제주서쪽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직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는 이날 오전 3시 현재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25m 중형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150km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의 강풍반경은 380km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주의보와 함께 태풍 예비특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나크리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올 전망이다. 충청도는 낮부터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고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강수확률 60%)가 올 것으로 관측됐다.

태풍 예비특보는 이날 낮 제주도 남쪽 먼 바다, 이날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제주도 동부 앞바다, 제주도 남부 앞바다, 제주도 서부 앞바다) 전역에 내려졌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시간당 4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서울·경기도, 충청 이남 지방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아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