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1-1공구 수로를 횡단하는 4개 교량에 대한 경관을 최종 확정했다.
9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1-1공구는 수로연장 950m에 보도교 2개소, 차도교 2개소 등 교량 4개소, 임시수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로 양측으로 상업시설 부지와 공원이 조성된다.
최종안은 썬라이즈 브릿지(Sunrise Bridge)의 전망 공간 모서리를 부드럽게 수정하고, 문라이트 브릿지(Moonlight Bridge)의 달을 상징하는 구조물이 시각적으로 좀 더 안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보조구조물을 기존 양끝이 높은 배 모양에서 가운데가 높은 연결고리를 형상화한 모양으로 수정했다.
교량의 전체 컨셉은 변함없이 ‘송 훠 세일링(Song For Sailing)’으로써, 앞으로 인천을 대표할 관광자원인 만큼 각 교량에도 스토리를 부여하고 각각이 포토스팟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수로를 조망하는데 있어 시야를 가리지 않고 주변 상업시설과 어우러지려면 장식을 배제해야 하는데 그러면 교량의 특색이 없어지기 때문에 이른바 ‘화려하면서도 심플한’디자인을 뽑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면서 “설계가 마무리됐고 환경청을 비롯한 30여개 대내외기관 협의가 완료돼 있는 만큼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가 완료되면 연내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관위원회 경관심의 대상은 수로를 횡단하는 보도교 2개소와 차도교 2개소로써, 지난 2017년 11월 경관심의를 신청해 12월 상정됐으나 너무 단조롭다는 지적이 있어 의결이 보류됐었다.
이후 5개월 간 수차례 디자인을 보완했고 지난 5월에 개최된 제8차 경관위원회에 재상정하여 조건부로 의결됐다.
이후, 2개월간의 디테일 수정 및 야간경관 시뮬레이션 추가 시행, 자전거 및 조류 등 안전대책을 보완한 결과를 지난 4일 제출해 약 7개월 만에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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