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PC오프제 등도 도입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라 롯데자산개발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각종 제도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자산개발은 임직원들의 균형있는 삶을 위해 이광영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이 직접 나서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오후 6시가 되면 임원들이 어깨띠를 두르고 사무실을 다니며 직원들에게 정시퇴근을 권유하고 있다. 직원들의 워라밸을 임원이 직접 챙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캠페인이다.
롯데자산개발은 7월부터 출근시간 기준 30분 전, 퇴근시간 기준 30분 후에는 PC를 사용할 수 없는 PC 오프제를 도입했다. 퇴근시간 기준 30분 전에는 PC 종료 시간을 알려주는 팝업창이 떠서 직원들이 정시 퇴근을 준비할 수 있게 한다.
또 롯데자산개발은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임직원들이 근무 환경을 탄력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연근무제는 임직원들이 출근 시간을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직접 선택하는 제도다.
노사협의회인 창조드림팀을 운영해 임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도 발굴하고 있다. 창조드림팀은 사원, 대리 직급으로 구성된 주니어 위원 10명과 책임 직급부터 임원으로 구성된 시니어 위원 10명이 함께 활동한다. 분기마다 회의를 갖고 직급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환한다.
이광영 대표이사는 직급별 ‘도시락 데이’를 마련해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오고 있다.
이경선 롯데자산개발 HR팀장은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 정책에 맞춰 PC 오프제를 도입했다”며 “직원이 아닌 임원이 정시퇴근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워라밸 문화를 보다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