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유민(39)이 결혼한다.
유민은 29일 SNS에 “저 드디어 유부녀가 됐다. 최근 일반 남성과 결혼 서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이어 “미숙한 자신과 싸우며 열심히 일하는 동안 어느덧 정말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런 와중에 그와 만나게 돼 친구로 지내다가 그의 성실한 인품과 항상 열심히 일하는 모습에 반하게 됐다. 그리고 이 사람과 인생을 함께 걸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제 가족, 또 저의 직업을 존중해주며 소중히 생각해주는 정말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민은 “한국에서의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훌륭한 경험이었다. 저에게는 아까울 정도의 많은 사랑과 많은 응원을 받았다. 여러분 덕분에 정말 행복한 20대 시절을 보낼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저를 아끼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 은혜를 절대 잊지 않겠다”고 한국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일본과 한국이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고 있다”며 “저도 행복하게 잘 살겠다. 많이 축복해달라”라고 당부했다.
1979년생인 유민은 2000년대 초반 한국에서 데뷔해 왕성하게 활동한 일본인 배우다. 2001년 MBC 드라마 ‘우리집’으로 한국 연예계에 정식 데뷔한 뒤 MBC ‘좋은사람’, SBS ‘불량주부’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청순한 외모와 풋풋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유민은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2000년대 중, 후반까지 국내 활동을 이어간 그는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일본인 여성 사토 에리코 역을 맡아 주목 받았으며, 한국 활동 중 소속사 문제로 상처를 입은 사실을 뒤늦게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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