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붕괴(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용산 붕괴(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제공)

-용산 붕괴 현장 감식에서 밝혀질 원인은?-용산 건물 붕괴, 대형 사고로 번지지 않은 이유[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용산 건물 붕괴 현장에서 오늘(4일) 합동 현장감식이 이뤄진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4일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들은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사고 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에 들어갔다. 지난 3일 4층 규모의 이 상가건물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순식간에 완전히 붕괴했다. 유일하게 건물에 있던 이모씨가 갇혀다가 구조됐고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가 파손됐다. 휴일로 건물 내 가게들이 영업을 하지 않아서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건물의 이상 조짐이 감지되었다는 주장이 이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4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건물에서 식당을 운영한 한 시민은 “지난달 건물이 지반 침하가 돼 살짝 주저앉고 있어서 구청에 연락했다. 하지만 어떤 답도 없었다”고 밝혔다.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붕괴 현장을 찾았고 “재개발·재건축 지역인지 아닌지를 떠나 구청은 위험건물이라고 판단되면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현 시장인 박원순 후보가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 측은 “이번 사고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는 박 후보의 도시재생사업”라는 논평을 내놓았고 김 후보는 자신의 SNS에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으로서 꼼꼼이 재개발 지역을 살펴보고 평상시 대책을 마련했다면 이런일이 일어났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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