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업종 중 23개 지수 오름세…6개는 하락 -스튜디오드래곤, 카페24 등 대장주 첫 등극 -대장주 중 아이리버 주가 상승률 가장 높아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운송장비ㆍ부품과 인터넷 업종이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시장 29개 업종의 작년 말 대비 주가 등락현황(5월 30일 종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 운송장비ㆍ부품(63.5%)과 인터넷(54.1%), 비금속(33.2%) 등 23개 업종 지수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8.6%)와 방송서비스(-8.0%), 음식료ㆍ담배(-7.1%) 등 6개 업종 지수는 하락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코스닥 지수 수익률(9.5%)도 코스피 수익률(-2.4%)을 11.9%포인트 앞질렀다.
업종 내 시가총액 1위인 대장주와 2위 종목들은 각각 평균 11.5%, 15.9% 상승해 코스닥 수익률을 상회했다. 특히 대장주보다 2위 종목들이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업종에서 대장주가 바뀌는 등 시총 순위에도 변화가 있었다. 작년 12월까지 각 업종 2위주였던 스튜디오드래곤(오락, 문화)과 고영(기계ㆍ장비), 와이지-원(금속)이 대장주로 등극했고, 지난 2월 신규 상장한 카페24(인터넷)도 단기간에 급등하며 1위로 올라섰다.
4위주였던 셀트리온제약(제약)과 케이엠더블유(기계ㆍ장비)가 업종 2위주로 올라서는 등 29개 업종 중 11개 업종에서 2위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대장주는 아이리버(85.5%ㆍ정보기기)였고, 상상인(74.7%ㆍ컴퓨터서비스), 스튜디오드래곤(65.8%ㆍ오락, 문화), 셀트리온제약(53.4%ㆍ제약) 등이 그 뒤를 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