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발매후 복용자 23%서 중증 부작용“
[헤럴드경제]일본에서 2011년 발매된 C형 간염 치료제 테라프레빌(상품명 테라빅)을 복용한 환자 중 약 23%에서 간기능 부전, 전신 피부염 등 부작용이 발생해 총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2011년 11월 테라빅 발매 이후 작년 9월까지 1만1135명이 복용했으며, 그 중약 23%인 2588명에게서 중증 부작용 증세가 있었다고 교도는 전했다.
부작용이 나타난 복용자 중 2013년 9월까지 13명, 그후 2명 등 50∼70세의 남녀15명이 사망했으며, 테라빅 복용과의 인과관계는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테라빅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복제와 관련된 효소 증식을 억제하는 내복약으로, 시판 후 조사 결과 기존 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의 70%에서 바이러스가 제거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이 약의 제조사인 다나베미쓰비시(田邊三菱) 제약(오사카 소재)은 사망자 대부분이 중증 간경변, 간암 등을 앓는 상태에서 테라빅을 처방받았으며, 처방 후 발진 등 부작용 징후를 의사가 놓친 경우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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