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수준 예금이자 미세조정 대출·가산금리·수수료 ‘대폭’ 인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대출금리를 파격적으로 낮추고 있다. 예금금리를 소폭 조정했지만 여전히 업계 최고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영업전략이다.
케이뱅크는 1일부터 1년제 코드K 정기예금 금리를 연 2.4%에서 2.25%로 인하하고 1년제 주거래우대 정기예금 금리를 2.6%에서 2.5%로 낮춘다. 듀얼K 입출금통장(1.5%)이나 코드K(2.55%)ㆍ플러스K(2.75%) 적금 상품은 현 수준을 유지한다. 여전히 정기예금 금리로는 은행권 최고 수준이다. 시중은행 1년제 정기예금 중 부산은행, 산업은행, 카카오뱅크 정도가 2.20% 수준이다.
이번 조치는 대출금리 인하를 뒷받침 하기 위해서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중금리 상품인 슬림K 신용대출의 가산금리를 3.45∼7.25%에서 3.40∼6.65%로, 일반가계 신용대출(자영업자 생활자금대출) 가산금리를 2.40∼5.68%에서 2.10∼5.43%로 낮췄다.
지난달 출시한 해외송금 서비스는 수수료가 5000원으로 업계 최저 수준이지만 그나마 6월 말까지는 ‘0원’이다. 모바일슈랑스는 전 상품에 대해 신규가입 시 5월 말까지 첫 달 보험료를 최대 3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6월 말까지 전국 모든 은행 내 자동화기기(ATM)를 이용수수료도 면제된다.
케이뱅크는 작년 말 현재 예대율이 78.7%에 불과해 추가 영엽 여력이 충분하다. 이달에는 최소 1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예정되어있다.
강승연 기자/
sp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