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서늘한 피서지인 북유럽이 섭씨 30도가 넘는 이상 고온을 보이고 있다.

26일 핀란드 동남부 코우볼라시 우티 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최고기온이 32.5도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핀란드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 24일 핀란드 서남부 살로시에서 측정된 역대 최고치인 31.8도를 이틀만에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이 50여 년 만에 가장 무더운 여름이라면서 노약자에게 외출시 무더위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스웨덴에서도 지난주 들어 30도를 웃도는 날이 이어지면서 1급 고온주의보가 발령됐다.

인근 국가인 노르웨이 역시 30도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애초 지중해에서 해수욕을 즐기려던 사람들이 여행상품 구매를 취소하고 행선지를 자국 내 해변으로 돌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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