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 수요 탄탄하고 중소건설사 상가보다 투자 위험 적어 -검증된 입지에 들어서 초보 투자자일수록 관심 가져야

‘월세 주는 상품’인 단지내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출제한과 금리인상 악재가 가시화됐지만, 지난해 전국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30만 건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쟁 상품인 오피스텔 수익률도 떨어지고 있어 단지내 상가로 투자자 뭉칫돈 쏠림 현상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단지내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입주민 고정수요 확보다. 아파트 단지가 중심상업지구와 가깝고 지하철 역세권이거나 주변 개발 진행, 산업단지 수요가 확보된 곳이라면 유동인구 흡수도 노릴 만하다. 일반 상가보다 전용률이 높은 경우도 많다.

다만 경험이 적은 투자자일수록 목돈을 쏟을 단지 내 상가 선택이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가 투자를 염두에 두지만 투자 정보 찾기가 어렵다고 상담하는 경우가 많다”며 “오피스텔보다 다소 전문성이 필요한 만큼 대형 건설사가 시공으로 나서는 단지 내 상가에 투자하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상가는 하자보수나 불편함 등을 빠르게 처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 등 주거시설 공급을 통해 검증된 입지에 들어서는 것도 특징이다.

◆ 역세권, 주변 개발도 함께 살펴야

추가적으로 역세권 여부를 살펴보는 것도 좋다. 지하철 또는 철도 등의 역사에 인접한 상권에 자리 잡아 유동인구와 소비층이 풍부해 공실이 적어 수익률이 안정적이다. 대부분의 상권이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소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역이라도 성격에 따라 유동인구 편차가 크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서울 강남을 연결하거나 공원이나 업무밀집지역, 개발호재가 있는 곳에 조성된 역을 눈 여겨봐야 한다. 유동인구가 많고 방문객의 체류시간이 길어 주 7일 상권이 가능한 만큼 투자 안정성을 높일 수 있어서다.

업계 전문가는 “역이 위치한 입지 특성에 따라 유동인구 차이도 많이 나고 상가 이용률도 상이하기 때문에 무조건 역세권이라고 해서 섣불리 상가 투자를 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며 “역세권이긴 하지만 건물 등에 가려 역과의 체감 거리가 긴 곳도 있는 만큼 유동인구를 끌어들일 수 있는 진짜 역세권 상가를 잡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잘만 고르면 연 평균 6%대 수익률 나와

위 기준에 따라 상가를 잘만 고르면 따박따박 목돈도 모을 수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상가 투자 수익률 평균은 중대형(3층 이상, 연면적 330㎡ 초과) 6.71%, 소규모 상가(3층 이하, 연면적 330㎡ 미만)가 6.32%를 기록 중이다. 각각 전년 대비 0.37%p, 0.39%p 상승했다.

이는 오피스텔 연 평균 수익률이 매년 하락세를 기록하며 4~5%대인 것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상가 공실률도 하락세다. 2017년 4분기 중대형 상가는 9.7%, 소규모 상가는 4.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p 떨어졌다.

이에 따라 신규 브랜드 건설사 단지 내 상업시설에도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에이엠플러스피에프브이산곡이 시행하고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이 4월 6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에 들어서는 부평 아이파크 상업시설은 연면적 6,927㎡ 총 73실 규모다. 아파트(256가구)와 오피스텔(175실)이 함께 들어서는 ‘부평 아이파크’ 1~2층에 위치한다.

이번 상업시설은 지하철 7호선 산곡역(예정) 바로 앞에 위치한데다 주변에 정비사업이 속속 추진 중이어서 지역의 새로운 중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곡역(예정)에서 지하철 이용시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역까지 환승없이 50분대 거리다. 탄탄한 고정수요도 확보했다. 부평 아이파크 입주민은 물론 산곡동, 청전동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향후 1만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설 계획이다. 수요가 추가로 늘어나는데다 주변이 체계적으로 정비돼 지역 상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탈바꿈 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는 자동차, 식품, 의류 관련 대기업이 산업단지에 위치해 7호선 산곡역(예정)이 개통될 경우 지금보다 더 많은 산업단지 종사자를 배후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산곡동 일대에서 7년 만에 나오는 신규 상업시설인데다 검증된 ‘아이파크 스토어’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부평구의 새로운 중심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다”며 “주변 정비사업을 통한 인구 증가, GM대우 및 산업단지 종사자, 주거타운 고정 수요 등 7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한 만큼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132-5 동부빌딩 2층(구, 동부웨딩홀)에 들어선다.

조갑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