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ㆍ사진)는 계동 북촌한옥마을 등 관광지에 사는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정숙관광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한옥밀집지역으로 이름있는 북촌한옥마을과 함께 벽화로 유명세를 타는 이화동 이화벽화마을, 통인동 세종마을 등은 서울 관광객이 주목하는 명소다. 하지만, 이런 유명세로 인해 일대 주민의 불편은 가중되고 있다. 특히 북촌한옥마을과 이화벽화마을은 관광객이 큰 소리로 떠들거나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일도 많은 상황이다.

구는 구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정숙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정숙관광이라는 문구는 북촌관광안내지도와 골목길관광안내지도 등에도 넣는다. 또 관광객 밀집지역에는 표지판과 현수막을 통해 정숙관광의 필요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관내 여행사와 관련 업체에도 정숙관광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을 분기별로 발송중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구의 명소를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도 늘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행복을 잡을 수 있는 성숙한 의식이 전파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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