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 동력+소득 5천만원’ 목표 올 6개분야 24개과제 중점 추진 450명 참석 합동 컨퍼런스 개최
지난해 직파면적 확대등 큰 성과 각종 연구결과물 현장 적용 총력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농업의 신성장동력 창출’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농진청의 기술력과 농협의 자본 결합을 통해 6개분야 24개 협력과제를 중점 추진키로 한 것. 6개 분야는 소득안정, 수출 신시장 개척, 빅데이터, 품목별 경쟁력 제고, 농산물 안정성 성과홍보 등이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난 16일 전주혁신도시에 있는 농진청 종합연찬관에서 라승용 농진청장, 김병원농협중앙회장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ㆍ농촌 발전을 위한 합동 컨퍼런스’를 열고 협력사업의 차질없는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농진청에선 간부, 도농업술원장, 시ㆍ군농업기술센터소장 등 250여명이, 농협에선 농협중앙회 지도부, 임원, 지역농협장, 품목별농협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농진청과 농협은 지난해 1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소득안정과 컨설팅, 빅데이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가운데 ‘농사봇’을 통한 농사정보 접근성 제고나 직파재배 면적 확대 및 기술보급시스템 구축, 우수 원예 신품종 홍보 및 판매기반 구축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토마토·마늘 등 품목전국연합 활성화, 잔류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교육·홍보 등 신규 혁신과제와 병해충 진단시스템 구축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기능성 프리미엄 사료 개발과 막걸리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육성,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농약 실거래 가격조사 및 정보 공개 등의 협력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도 공고한 협력 시스템을 통해 유망 품목을 발굴해 내수와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농가소득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연구를 위한 연구를 탈피하고 연구결과를 농촌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력과 자본력 결합을 더 확대하고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라승용 농진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장개방 확대, 고령화 등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농업발전을 위해 농협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진흥청과의 농업 기술교류 및 협력관계를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황해창 기자/
hchw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