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북한을 방문한 특사단의 김정은 회견 소식에 민주당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대표단이 합의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표현이 담긴 팩스를 보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 친서에 비핵화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비핵화를 넘어 한반도의 평화와 비핵화를 포괄하는 한반도 평화체제, 국제사회 특히 미국과 관계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전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홍 의원은 “실무급 대화나 장관급 대화는 물론이고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한 높은 수준의 대화까지도 일정 부분 협의가 됐고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은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홍 의원은 “정상적으로 회담이 잘 진행됐다고 본다”며 “김정일 시대하고 다르게 김정은 시대에서 북한의 외교 패턴은 공식적이고 투명하게 진행된다는 것은 달라진 면”이라고 설명했다.
박범계 의원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박 의원은 “대북특사가 평양 도착 3시간 만에 김정은과 4시간 넘는 회담을 가졌다”며 “내용상의 진전도 기대할 만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북한의 태도가 일시적인 제스쳐로만 보이지는 않는다”며 “단순히 남남갈등이나 한미간 균열을 노린 것이 아닌, 실질적으로 무었인가를 얻기 위한 진지한 대화 자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또 오는 7일 예정된 여야 대표회담에 대해서도 “완전한 의미의 여야대표 회담이 이뤄지게 됐다”며 “홍준표 대표 등이 남북관계와 북미대화 등과 관련해 구상을 말씀해주신다면 충분히 경청할 준비가 되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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