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가 채용비리 연루자 및 부정 합격자 전원을 퇴출했다. 반면, 채용비리로 인한 피해자를 전원 구제키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26~27일 충북 음성 본사 회의실에서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채용비리 청산 종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지난달 발표된 정부의 ‘정부의 채용비리 특별점검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가스안전공사는 채용비리와 관련, 기소 및 법원의 형(刑)이 확정된 직원 5명에 대해 전원 ‘해임’을 결정했다. 또 법원 판결문 등에 부정합격의 비위가 있는 3명에 대해 직권면직’을 단행했다.

아울러 채용비리로 인해 최종 면접점수가 변경돼 불합격한 12명에 대해서는 대상자가 희망하는 경우 올해 상반기에 진행하는 2018년 신입사원 공채 합격자와 함께 입사할 수 있도록 피해자 구제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로써 가스안전공사는 지난해 7월 검찰 수사로 시작된 전임 사장의 채용비리 사태의 후속조치까지 최종 마무리함으로써 향후 ‘공정ㆍ쇄신ㆍ여성배려ㆍ능력중심의 인사원칙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신입사원 공채부터 채용비리 사태 이후 재발방지를 위해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 마련한 KGS 공정채용 혁신방안에 따른 클린채용에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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