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용진)가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악천후 속에서도 긴급 이송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5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출혈 진단을 받은 환자 허모(71세, 남)씨를 육지로 이송해야한다며 헬기요청을 했다.
이송 요청을 받은 해경은 당시 강풍과 폭설로 인해 헬기 운항이 불가능하자 독도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이던 1500t급 경비함을 울릉도 도동항 앞바다에 급파해 ,고속단정을 이용 환자와 보호자를 정비함에 태워 이날 9시 20분께 높은 파도를 뚫고 내달려 5일 새벽 5시 15분께 묵호항에 입항,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무사히 인계했다.
한편, 이날 울릉도 독도지방에는 대설 경보가,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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