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지난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파견된 군견이 부대 내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이에 군은 항공 정찰 및 인력 동원 등으로 수색을 통해 군을 이탈한 군견을 찾았다.

5일 오전 군 관계자는 “오전 8시 30분께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부대 주둔지에서 평창올림픽 지원 임무를 하는 군견 1마리가 사라져 수색 중“이라고 밝혀 행방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사라진 군견은 검은색 래브라도 리트리버종 수컷으로, 평창올림픽 대회 기간 폭발물 탐지 등 대테러업무를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군으로 알려진다.

군 관계자는 “사라진 군견은 공격성은 없다”면서도 “주민안전 차원에서 주변 마을 방송과 주민 신고망을 통해 군견의 이탈 사항을 알리고 신고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한 주민이 평창군 대화면 일대에서 돌아다니는 군견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항공 정찰과 병력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펼친 끝에 오후 6시께 군견을 찾았다.

이 같은 뉴스가 나오자 온라인상에서는 군견이 사라진 것에 대해 갑론을박 중이다.

그 내용을 보면 ‘군견이기 때문에 부대 이탈을 탈영으로 봐야 하느냐, 단순 이탈로 봐야 하느냐’를 두고 의견이 오가고 있으며 ‘탈영일 경우 처벌은 어떻게 하느냐’ ‘군견이 사라진 이유가 뭘까’ 등 다양한 호기심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은 평창올림픽 지원을 위해 말리노이즈, 셰퍼드,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군견 20마리를 지원했다. 이 중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성격이 온순하고, 인간과의 친밀도가 높아 장애인 안내견으로 잘 알려져 있는 견종으로, 뛰어난 후각과 집중력으로 이번 올림픽 중 폭발물 탐지 등의 임무를 맡아 활약할 예정이었다.

이 밖에도 또 다른 지원견 ‘말리노이즈’와 ‘셰퍼드’도 대담하고 기동력이 뛰어나 추적ㆍ정찰 임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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