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생보사 1326개 펀드 평가 5년 총자산 수익률 3개 부문 1위 해외자산에 분산투자 성과로

미래에셋생명(대표 김재식)이 최근 5년간 변액보험 펀드 총자산 유형별 수익률 평가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

29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20일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채권형, 채권혼합형, 주식형, 주식혼합형 등 유형별 5년 총자산 수익률 평가에서 4개 부문 중 3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하게 1위를 놓친 주식혼합형 펀드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1위 처브라이프생명의 경우 펀드를 단 2개만 운용하며 순자산 역시 1,200억원 대에 불과해 이 유형에서 49개 펀드, 3조9천억원을 운영하는 2위 미래에셋생명이 실질적으로 1위의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유형별 수익률 1위 독식은 물론 올해 3월 통합을 앞둔 PCA생명과 함께 모든 항목에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개 유형 중 상위 5위를 차지한 20개 보험사 중 6번 이름을 올렸고, 주식형의 경우 5년 수익률 58.5%,를 기록하며 연평균 12%에 육박하는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했다.

장기투자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변액보험의 특성상 5년 장기 수익률은 자산운용 성과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이번 총자산 수익률 비교는 생명보험협회 공시실에 공시된 23개 생보사 변액보험펀드 1,326개 전체를 대상으로 산출했다.

전문가들은 변액 적립금의 60% 이상을 해외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이 결국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63%를 해외자산에 투자하여 현재 7% 수준에 머물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을 압도적으로 상회하며 선도적으로 글로벌 분산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올해 3월 예정인 PCA생명 합병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차별화된 통합 시너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보험업계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해졌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현재 29조 원으로 PCA 통합 시 총자산 34조 7천억 원으로 ING생명을 제치고 단숨에 업계 5위로 도약한다. 설계사 수 역시 5,500명을 넘어서며 업계 5위로 올라선다.

지난해 말 6조4,000억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5,500억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며 메트라이프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선다.

문호진 기자/


mh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