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4일 만나 경제 위험 관리에 대해 논한 것으로 알려진다.특히 김동연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의 인연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김동연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는 학연 및 지연 등으로 묶인 관계는 아니다. 10년 전 업무관계로 인연을 이어온 관계다.김동연 부총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졌던 지난 2008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재정경제비서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한은 부총재보였던 이주열 총재와 업무파트너로 만나게 됐다. 당시 김동연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는 기재부, 금융위 담당자들과 거의 매주 회의를 열어 국내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그 뿐 아니다. 이후에도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주열 총재는 김동연 부총리 내정 직후에도 기자들에게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한은 부총재보를 역임했을 때 청와대 경제수석실 경제금융비서관이었던 김 후보자와 함께 일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경제정책 수립과 운용에 경륜이 풍부하고 훌륭하신 분"이라 호평했던 터다.그런가 하면 금융권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이주열 총재가 김동연 부총리가 아주대 총장으로 취임했을 때도 직접 취임을 축하해주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전하기도 했다.이런 인연 덕일까. 김동연 부총리와 이주열 총재가 두 기관을 이끌게 되면서 둘의 궁합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를 이끌어 가는 양대 축인 두 기관은 충돌한 적이 무척 잦았다. 일례로 2014년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는 "척하면 척"이란 발언을 했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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