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안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 안철수, 긴급 기자회견서 투표 실시 예정- 자유한국당에는 여전히 비판 지속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른정당과 통합 문제를 두고 20일 오전 11시15분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 자리는 사실상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 투표로 볼 수 있다. 통합에 대한 지지가 적을 경우 대표직을 내려놓을 전망이기 때문이다.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비판을 지속했다.안철수 대표는 국회 개헌특위와 정개 특위가 별다른 성과 없이 이달 말 활동시한 종류를 앞둔 상황에 대해 "더불어 미주당과 자유한국당은 특위 공전에 책임이 있는 공범이다. 역사의 죄인이 돼가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안철수 대표는 한국당이 개헌 논의에 소극적이면서도 특위를 연장하려는 태도에 대해 '잔꾀'라고 비판한 뒤 "(한국당의) 시간끌기 작전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국민의당과 바른정당 대전-충청지역 공동토론회에서는 대놓고 자유한국당을 저격하기도 했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과 관련해 발언하면서 한국당의 이름을 수 초간 떠올리지 못한 뒤 "존재감이 없어서 당 이름이 잘 생각이 안 났다"면서 웃었다.또한 안철수 대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방일 관련해서는 "홍 대표의 '아베 알현 외교'도 나은 것이 하나도 없다. 부끄럽기 그지없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앞 불신을 비난한 홍 대표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앞에서 한 행동은 속된 표현으로 '내로남불'로, 창피한 줄 알기 바란다"고 지적했다.한편 자유한국당 역시 안철수 대표의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홍인정 한국당 부대변인은 "안철수 대표는 자신의 무위와 초라한 입지를 감추기 위해 한없이 가벼운 안목과 언행으로 쉬운 ‘말 정치’를 하기 보다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작은 행동이라도 먼저 보여주기 바란다"면서 "그것이 '초딩 정치' 혹평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