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대표적 지역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가 이외수 작가 퇴거논란으로 내년에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8년 화천 산천어 축제’가 157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대성공을 거둔 2017년처럼 성공할수 있을지 불투명한 것은 화천군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감성마을 촌장인 이외수 작가를 퇴거 조치할 것을 결정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트위터 대통령이라는 별칭을 있을 만큼 SNS 영향력이 큰 이외수 작가는 그동안 작가로서의 명성에 더하여 SNS를 적극 활용하여 화천 산천어 축제를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이 때문에 화천군의 산천어축제는 대표적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외국관광객까지 몰려오는 축제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수 작가는 뿐만 아니라 화천군 농가에서 생산한 옥수수나 배추등 팔리지 않을 때 트위터에 글을 올려 완판시키는 등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천군 의회가 이외수 작가 퇴거 결정을 하자 네티즌들은 크게 반발하면서 화천군의 상징처럼 돼버린 ‘산천어 축제’에 가지 않겠다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배은망덕한 화천 망하는 길 자처하는 바보들”(vks***),“강원도 촌동네 화천이 이외수 때문에 떴는데 이제 토사구팽당하네. 촌놈들은 어쩔수가 없다.”(dpsxj***),“산천어 뭐 볼게 있나요. 특산물전은 전국에서 다하는 것 아닌가요”(vks***)등 산천어 축제에 참가하거나 관심을 가진 건 이외수 작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뉘앙스의 댓글을 쏟아냈다.
한편, 화천군의회 조사특위는 18일 `이외수 작가가 그동안 화천군 공유재산인 감성마을을 불법적으로 점유하고 무상으로 사용한 만큼 5년간 대부료를 소급 추징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집필실을 비우는 것(퇴거)은 물론 적법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내용의 감성마을 행감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의회가 21일 본회의에 보고서를 상정하고 의결되면 화천군은 이 작가에게 위법한 무상사용 중지통지를 보내야 하며 이외수 작가는 통지를 받은 날부터 한 달 내에 집필실을 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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