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루성피부염 환자의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환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어, 올 한해 지루성 피부염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는 총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두피지루성피부염은 지루성피부염 증상 중에서도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다. 장마철 덥고 습한 날씨에 노출된 두피는 피지 분비가 활성화되고, 땀과 노폐물로 인한 피부 오염도 쉬워지기 때문이다. 또 직사광선을 받기 쉬워 두피지루성피부염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환자들은 자신에게 지루성피부염이 왜 나타나기 시작했는지 이유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알려져 있는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과 과도한 스트레스지만 정확한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루성피부염한의원 경희샘의 구재돈 원장은 “두피지루성피부염의 발병률이 점차 높아져가고 있는 만큼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을 알고 그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두피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과 비듬처럼 보이는 두피 각질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피부질환이다. 때문에 지저분해 보이기 쉬워 대인관계에서 손해를 보는 일이 생기기 쉽고, 환자의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치료받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증상 사라지기는 매우 어려우며, 오래 지속될수록 가려움이 심해지고, 염증도 생길 수 있다. 장기간 방치되어 증상이 심해진 경우 지루성탈모까지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심각한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수 있으나, 환자의 대부분이 증상을 수년간 방치한 뒤 병원을 찾고 있다는 점은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일반인들이 지루성피부염의 초기 증상을 단순 피부증상으로 오인하기 쉽기 때문이다. 단순한 비듬이나 가려움증은 꼭 지루성피부염이 아니더라도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기에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마는 것.

지루성두피에서 시작된 지루성피부염은 그 증상이 안면, 몸통으로 점차 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지루성두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것이 구재돈 원장의 설명이다.

두피지루성피부염 자가진단을 통해 초기 증상을 파악해낼 수 있다.

▲붉은 피부 ▲이전에 비해 가려움이 느껴짐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쉽게 발생 ▲두피에 각종 염증 ▲분비물이나 여드름 증상 ▲경미한 머리 빠짐 등의 증상이 확인되면 두피지루성피부염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유독 두피와 안면에서 가장 먼저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는 것은 몸속에 정체된 열이 쏠리기 쉽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열을 식히는 것이 경희샘한의원의 지루성피부염 치료 핵심이다.

구 원장은 “열은 위로 쏠리게 되어 있기 때문에 두피부터 증상이 시작되는데,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의 영향으로 더 악조건에 처하게 된다”며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땀이 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상태가 되기에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열대사장애는 경희샘한의원 지루성피부염치료법인 스킨4S테라피로 개선할 수 있다. 스킨4S테라피는 눈에 보이는 증상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효과를 가진 스테로이드연고의 장점은 취하고, 재발 가능성은 막은 지루성피부염의 근본 치료법이다.

경희샘한의원에서는 체질과 피부타입별로 환자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현재의 증상을 반영해 치료과정을 설정하고 있다. 파악된 자료를 바탕으로 약재를 선별해 만들어진 탕약과 약침은 열대사장애를 해소하는 동시에 피부증상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개선한다.

구 원장은 “피부 타입에 따라 세심한 치료과정을 적용할 수 있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개인별 맞춤한약과 약침 시술을 적용하면 대부분의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피지루성피부염 등 지루성피부염 증상은 한방치료로 근본원인인 열대사장애를 해소하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식습관에도 약간의 변화를 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증상 악화가 쉬운 여름철은 치료에 적기라는 설명이다.

이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