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3명은 소외감 이기지 못하고 알바 그만둬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알바생 가운데 절반은 근무 중 왕따를 당하거나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외감을 이기지 못해 알바를 그만둔 경험이 있는 알바생도 전체의 30%를 넘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일까지 회원 1561명을 대상으로 한 ‘알바 왕따 당한 적 있나요?’ 설문조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3.3%가 현재 근무장 내 왕따가 “있다”고 답했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간접적으로 왕따를 당하거나 소외감을 느낀 적 있는 알바생은 52.6%에 달했다.
이들이 소외감을 가장 많이 느낀 상황은 “은근히 따돌릴 때(17.7%)”와 “전혀 말을 걸지 않을 때(17.4%)”였다.
이어 “나만 빼놓고 밥을 먹거나 얘기할 때(15.7%)”, “과도하게 일을 떠넘길 때(12.8%)”, “사람들 앞에서 면박 줄 때(12.2%)”, “근무에 필요한 공지사항을 전달받지 못했을 때(7.9%)”, “험담을 퍼뜨릴 때(6%)”, “단체 채팅방에 초대받지 못할 때(4.7%)”, “외모로 놀릴 때(2.8%)”, “욕설을 할 때(2.7%)” 순으로 나타났다.
알바생 가운데 46.9%는 근무장 내 직간접적인 따돌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으며, 이 중 28.6%는 스트레스 강도에 대해 “심한 편이다” 혹은 “매우 심한 편이다”라고 답했다.
실제로 왕따 혹은 소외감을 이기지 못해 알바를 그만 둔 경험이 있는 알바생은 전체의 32.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