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의 공급 차질을 야기한 것으로 알려진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 부품 공급이 내년에는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미 IT 전문 매체 애플 안사이더(Apple Insider)는 29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정보 분석가인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밍치궈 씨는 "트루뎁스 카메라의 부품 공급이 2018년 안정되고 아이폰의 차기 모델의 발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즉, 내년 아이폰 역시 얼굴 인식 시스템인 '페이스(Face) ID' 기능이 탑재된다는 얘기다.트루뎁스 카메라는 이번 아이폰X에 장착된 신기능 '얼굴 인증'을 위한 카메라로 유저의 얼굴에 3만 개 이상의 보이지 않는 도트를 투사하고 이를 분석하는 장치다.아이폰X이 공급 차질로 올해 또는 내년 초까지 품귀 현상을 겪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원인은 트루뎁스 카메라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도트 프로젝터 생산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이로 인해 현재보다 더 약한 글라스 렌즈나 플라스틱 렌즈로 대체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밍치궈 씨는 이를 강력히 부정했다.그는 2018년도의 차기 아이폰도 현재와 같은 사양의 트루뎁스 카메라가 탑재된다고 강조했다.앞서 밍치궈 씨는 이 트루뎁스 카메라의성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밍치궈 씨는트루뎁스 카메라 기능을 안드로이드 진영이 동일한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2년 반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제조 상의 문제로 아이폰X의 생산 대수가 2017년 제한된다 해도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의 지위는 향후 몇 년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게 그의 예측이다.밍치궈 씨는 또차기 아이패드에도 이 트루뎁스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란 의견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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