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SK텔레콤이 배당, 가입자당 매출액(ARPU)증가, , 단말기 유통 구조법 등으로 인한 호재가 많다며 이 회사를 통신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 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대형 상장업체 중 배당수익률이 최고 수준이고, ARPU 증가와 함께, 단말기 유통 구조법 등으로 인한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요인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90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5%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2.6% 상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4월 말 자회사 PS&M(지분율 100%)이 SK네트웍스로부터 단말기 소매유통부문을 양수 받아 단말기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2분기 마케팅비용은 45일간의 영업정지에도 불구하고 단기 과열 경쟁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입자당 매출액(ARPU)이 6% 늘어 영업이익이 8.2% 증가할 전망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ARPU가 2.1% 늘고 마케팅비용이 10% 줄어 영업이익이 133.8%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양 연구원은 “10월에 단말기 유통 구조법이 발효돼 보조금 경쟁이 제약을 받으면 SK텔레콤이 점유율을 유지하기 쉬워지며 마케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들어 점유율 경쟁이 심화됐으나 5월에도 SK텔레콤은 목표 점유율 50%를 지켰다. 자체 가입자가 2620만명 선으로 유지되는 데다 SK텔레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알뜰폰 가입자가 156만명으로 3월 대비 21.1%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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