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고(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을 추모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밤(한국시간) 스위스 빌/비엔느에서 모로코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시작 전 대표팀은 조 감독을 추모하는 묵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신태용 감독은 조 감독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출전했고 성남 일화에서도 함께 뛴 바 있다.

조 감독은 이날 오전 본인이 기거하는 부산 화명동 아파트 주변 산책로에서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도착 후 사망했다.

1973년생인 조 감독은 현역시절 공격수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선수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했다.

조 감독은 1994년 포항제철 아톰즈(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선수 출신 감독이다. 주 포지션은 미드필더였으며 국가대표로도 선발돼 1994년 미국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1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2003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그는 부천SK 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 전남 드래곤즈 코치, 대전 시티즌 코치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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