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션, 지난달 싱가포르서 열린 ‘2017 스파익스 아시아’서 맹활약 - 현대차 글로벌 캠페인 ‘섀클턴의 귀환’으로 은상 2개ㆍ동상 4개 차지 - 필름ㆍ영상기법ㆍ디지털 부문 등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경쟁력 입증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2017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자신들이 제작한 현대자동차 남극횡단 캠페인이 은상 2개, 동상 4개 등 본상 6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7~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스파익스 아시아’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제다.
이노션 측은 수상을 달성한 5개 카테고리 가운데 ‘필름 및 영상기법(Film Craft) 부문’은 TV와 극장, 온라인 등 스크린을 위해 제작된 모든 영상물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종목으로, 광고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앞서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노션은 디지털 부문과 다이렉트(Direct), PR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현대차와 함께 기획한 ‘섀클턴의 귀환’ 캠페인은 이노션 본사에서 전세계 소비자를 겨냥해 제작한 캠페인”이라며 “업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영상기술 관련 부문과 디지털 부문에서의 수상은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이노션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공개된 현대차의 신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인 ‘섀클턴의 귀환’은 영국의 남극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1874~1922)의 증손자가 싼타페 차량을 타고 남극 횡단에 성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섀클턴은 100년 전 남극 탐험 중 조난당한 27명의 대원 전원을 무사귀환시켜 위대한 리더십으로 존경 받는 영국의 탐험가로 대원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남극 횡단의 꿈을 포기했다.
섀클턴이 꿈을 포기한지 100년이 되는 지난해 12월, 그의 증손자인 패트릭 버젤은 현대차 싼타페와 함께 30일 동안 총 5800㎞에 달하는 남극 횡단에 성공해 증조부의 100년 숙원을 풀었다.
‘세대를 연결하고 고객의 꿈을 응원하는 자동차’라는 현대차의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섀클턴의 귀환’ 캠페인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지 두 달이 채 되기 전에 조회수 1억 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전세계 자동차 캠페인 중 1억 조회수를 돌파한 유일한 영상으로 등극했으며 동시에 ‘역대 조회수 1위 자동차 캠페인 영상 콘텐츠’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한편,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스파익스 아시아’는 총 4300여점의 출품작이 20개 부문에 걸쳐 평가됐으며, 수상작은 지난달 29일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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