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마술사 최현우(39)와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16)이 마술공연 도중 실수를 범했다.
지난 5일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는 ‘2016 전국 장애학생 e 페스티벌’ 행사가 열렸다. 이날 마술사 최현우는 특별공연을 펼치며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진솔과 함께 박스 탈출 마술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불이 붙은 박스에서 탈출하는 마술을 선보였다. 무대에서 진솔이 철창있는 박스 안으로 들어가자 최현우는 앞에 불을 붙이고 문을 닫았다. 그러나 제대로 닫히지 않았고, 최현우가 스태프에게 불을 전달하는 사이 진솔이 박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최현우가 박스 위에 덮인 천을 덮고 마술을 마무리하기도 전에, 진솔이 문을 직접 열고 등장하면서 마술 트릭이 그대로 노출된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진솔은 문을 열고 나온 뒤 환한 미소를 지으며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최현우는 진솔을 보고 당황한 듯 했지만 함께 손을 흔들며 빠르게 대처했다.
하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은 “진솔이 빨리 나오는 바람에 마술 트릭이 공개됐다”, “리허설 시간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지적했다. 이어 “오래된 마술이지만 진솔이 트릭을 직접 노출되도록 한 것은 민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두 사람의 사인이 맞지 않아 벌어진 실수 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최현우는 지난달 ‘해피투게더 3’에 출연, 마술에도 저작권이 있으며 매우 저작권료가 매우 비싼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최현우가 ‘마술 저작권료’를 내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