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KBS 사장 후보자 공모가 30일 오후 6시 마감됐다. 길환영 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사장을 뽑는 공모에는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류현순, 전홍구 현 KBS 부사장 등 총 21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 중에는 KBS와는 무관한 일반인 4명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KBS 이사회 사무국에 접수된 지원자 명단에는 홍성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권혁부 전 방통심의위 부위원장, 강동순 전 KBS 감사, 지연옥 전 KBS 비지니스 이사, 이상요 KBS 외주제작국 PD, 이동식 KBS 비지니스 감사, 진홍순 전 KBS 이사, 이명구,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 조대현 전 KBS미디어 사장, 차만순 전 EBS 부사장, 남선현 전 KBS 미디어대표이사, 류현순 KBS 부사장, 전홍구 KBS 부사장, 이화섭 전 KBS 보도본부장, 이정봉 전 KBS비지니스 사장, 경명철 전 KBS 보도본부장 등과 일반인 4명이 이름을 올려놨다. KBS 전직 인사는 총 14명이며, 류현순-전홍구 부사장과 이상요 외주제작국 PD가 현재 KBS에 몸 담고 있는 인사다.
21명의 지원자 가운데 고대영 전 KBS 보도본부장, 권혁부 전 방심위 부위원장, 이정봉 전 KBS비즈니스 사장, 조대현 전 KBS미디어 사장 등은 2012년 길환영 전 KBS 사장과 함께 후보자 공모에 지원한 바 있다.
KBS이사회는 이날 오후 6시 사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함에 따라 향후 표결을 통해 면접대상자를 결정한 뒤 이르면 오는 9일 사장 후보자 1명을 선정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할 예정이다. 길환영 사장의 공석을 메울 신임사장은 2015년 11월까지 길 전 사장의 업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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