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펜트하우스 청담’ 시공 청담동 엘루이호텔 자리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건설이 한 채의 분양가가 최고 200억원에 달하는 최고급 빌라를 짓는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엘루이호텔 자리에 들어서는 ‘더 펜트하우스 청담’이다.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로 자산가ㆍ연예인ㆍ벤처사업가 등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초 청담동 129번지 엘루이호텔 부지에 조성되는 이 빌라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지 2588㎡ㆍ연면적 2만957㎡에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273㎡ 27세대 ▷396㎡ 2세대(최고층 펜트하우스) 등 총 29가구다.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에 들어서는 만큼 올림픽대로ㆍ강변북로 등 탁월한 교통망을 통해 이동이 수월하다. 경기고ㆍ청담고 등 8학군 명문학교가 인근이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스타필드코엑스몰 등 편의시설이 많다.
2023년까진 영동대로 지하에 연면적 16만㎡, 지하 6층 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선다. 영동대로의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480m 구간)의 지하에 철도ㆍ버스환승센터와 주차장, 상업ㆍ공공시설까지 한 데 모은 초대형 지하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다.
빌라가 세워지는 청담동은 최근 재건축을 통해 고급빌라가 속속 공급되면서 부촌 이미지가 더 확고해질 전망이다. 1982년 당시 고급빌라로 유명했던 효성빌라는 최고 80억 대의 빌라로, 씨티아파트 1차도 100억원 내외의 고급빌라로 재건축된다. 기존 진흥빌라도 재건축을 통해 ‘린든그로브’로 재탄생 됐다.
‘더 펜트하우스 청담’은 모든 세대가 복층형 구조의 펜트하우스다. 서비스면적도 전용 273㎡와 전용 396㎡에 각각 66㎡, 83㎡가 제공된다.
세로 6.5m, 가로 11.6m에 달하는 거실 통유리창과 거실ㆍ식당 등 생활공간의 층고를 6.7m로 높였다. 2가구로만 구성된 최고층 펜트하우스엔 독립적인 루프탑 풀도 구성된다.
스마트 시큐리티(보안)와 프라이버시 보호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지능형건축물인증, 초고속정보통신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인 휴게실과 피트니스 센터도 들어선다. 주차공간은 세대당 5.1대에 달한다.분양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가 200억원대, 다른 층이 80억~120억원으로 책정됐다.
준공은 2020년 중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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