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에 따라 사이버ㆍ전파ㆍ통신분야에 대한 대응현황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도발에 대응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민간분야 사이버안전, GPS 전파교란 및 통신망 안전에 대해 점검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도발에 대응해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낮 12시29분쯤 실시된 북한의 추가 핵실험과 관련해 방사성 핵종 포집에 착수했다.

원안위는 북한 핵실험에 따른 공기 중의 방사능 ‘제논’ 핵종 탐지를 위해 최첨단 고정형 방사성 제논 탐지 장비 2대를 운용 중이며, 이동식 포집 장비도 가동한다.

원안위는 이와 함께 환경방사능 감시 강화 차원에서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를 포함한 160개 국가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을 24시간 감시 체제로 전환했고, 환경방사선 자동 감시망 감시 주기를 평상시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했다.

또 공기 중의 방사성 핵종 분석을 위해 공기 부유진에 대한 분석 주기도 주 1회에서 주 2회로 단축했다.

원안위는 “북한 핵실험 즉시 비상대책상황반을 구성·운영 중”이라며 “기상청,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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