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도 수준…가족>직장동료>직장상사>회사대표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사람들은 직장과 학교 등에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만, 대체로 ‘가족’을 제외하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관계를 찾아보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85.0%는 자신의 가족을 신뢰한다고 답했다. 지난 2014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가족에 대한 신뢰수준은 1.4%포인트 높아졌다.
집보다 오랜 시간을 보내는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는 신뢰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전체의 10명 중 4명 정도(41.4%)만이 직장 동료를 신뢰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직장 선배와 상사(35.3%)와 회사 대표(29.5%)를 신뢰한다는 의견은 더욱 적었다.
다만, 2014년과 비교해 직장동료(39.3%→41.4%)와 직장상사(31.3%→35.3%), 회사대표(28.7%→29.5%)를 신뢰한다는 의견이 소폭 늘었다.
교권에 대한 신뢰도도 낮은 수준이었다. 학교 선생님을 신뢰한다는 의견은 전체 3명 중 1명(33.1%)에 불과했다.
대학교수와 사설 학원 선생님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각각 20.9%, 16.0%에 그쳤다.
학교 선생님(36.4%→33.1%)과 대학교 교수(23.5%→20.9%)에게 보내는 사회적 신뢰는 3년 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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